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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.11.01.일.

by 어쩌면해피엔딩 2020. 11. 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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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 빼고 다들 열심히 살아오고 있구나
를 느끼는 요즘!

오늘은 거의 한달만에 스터디카페에 다녀왔다
3시간 반정도 책도 보고 인강도 보고

외할머니 장례식 다녀와서는

굉장히 오랜만에 한동안 무기력하게 지냈다
거의 한 3주정도는 거의 누워있다싶히 했다

고3때 처음 가본 장례식장에서도
굉장히 허무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

이번에도 삶은 참 허망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
삶이라는 걸 뭘까
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...
근데 그렇게해야만
평범한 삶을 산다고 한다

난 대체 어떤 삶을 살아오고 있는건지
결국 내 선택들이였고
내가 자초한 것들이라서
뭐라 핑계댈 수도 없다

그 전처럼은 아니지만 다시 내 생활로 돌아오고 있다
산책도 종종 다녀오고
책도 읽고 있고
일기도 쓰고 있고

스터디카페를 다녀와서 감사하다
산책을 다녀올 수 있어서 감사하다
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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